오늘까지만 나 아플꺼에요
힘들어하지 않을께요
아무일도 내게는 없었던 것처럼
내일을 그리며
지워가요 아픈 기억을
눈을 뜨면 왜 이리 허전한지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하루만 더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이런 생각으로 나 살아요
지금까지도
왜 날 떠나갔는지
왜 힘들어하는지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없는데
행복한 니 모습 보며
너를 미워하며 살아도
나는 내일이 두려워
아픈 상처에 밟힌 내 눈물은
슬픔이 아닌 습관처럼
가끔씩 흐르겠죠
아니 멈추겠죠
이런 생각으로 나 살아요
지금까지도
왜 날 떠나갔는지
왜 힘들어하는지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없는데
행복한 니 모습 보며
너를 미워하며 살아도
나는 내일이 두려워
내 안의 그대란 단 한사람
잊지 못하겠죠
지울 수 없겠죠
견딜수도 없는데
버틸수도 없는데
더 이상 미워할
수도 없는데
바보처럼 그대 뒤에서
그댈 바라보며 잊어야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