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냐고
바보 같은 질문 말아
나는 알아
너 같은 남자는
널려 있단 걸
너 같은 남자가 아니더라도
전화 한 통에 달려올
그런 남자
나만 기다리는
남자는 많아
벌써 그 사람의
자동차 소리가 들려
이젠 내 집에서
좀 나가주겠니
아예 없던 것처럼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야 이 집도 내가 산 거야
이 차도 내가 산 거야
난 이런 여자
야 날 위해 살아온 거야
그래서 소중한 거야
열쇠는 놓고 가
항상 놔두던
현관 입구 바구니에
안 보이게 괜히 숨겨 갈
생각 하지 말고
니 옷은 챙겨줘
남기지 말고
내가 선물한 옷들도
그냥 줄게 남김없이
싹 다 가지고 가줘
걸리적 거리니까
옆으로 비켜주겠니
이젠 현관에서
퇴장해 주겠니
아예 없던 것처럼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불쌍한 척 애교 좀 떨지마
지루한 너의 유먼
이젠 내겐 철 지난 옷과 같애
몇 번을 또 말해야만 알아듣고
내 앞에서 꺼지겠어
이젠 안돼
나지막히 얘기할 때
나를 떠나줘
마지막이 아름답게
말을 말아 더
지긋지긋한 너의 어리광
차비라도 달라고
나 참 어이가 없어
Good bye!
Hey I'm a golden lady
구차하게 왜 이래
내 내 내 내가
말로 해야만 알겠니
Hey I'm a golden lady
불쌍한 My Baby
빼 빼 빼
이젠 발을 빼줘야 할 때야
야 이 집도 내가 산 거야
이 차도 내가 산 거야
난 이런 여자
야 날 위해 살아온 거야
그래서 소중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