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돌아볼까봐
자꾸만 맴돌게 되나봐
모른척 잊으려 해도
더욱더 그리워 지는걸
돌아보면 아이처럼 울기만 했고
내 마음만 알았었나봐
바람속에 여전히
그대의 미소와
그대의 향기만 남아서
한참을 이럴 것 같아
멍하니 하늘만 보면서
돌아보면 바보처럼 굴기만 했고
그 마음은 몰랐었나봐
바람속에 여전히
그대의 미소와
그대의 향기만 남아서 남아서
더 붙잡을 수 없었네
그대가 원하고 바라던 세상이 보여서
내가 꿈꾸고 그려왔던 그대였기에
지금 보내면 영영 못볼 그대라서
다시 한번 부르네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추억들 모두다
바람 속에 날리네
그대의 미소와 그대의 향기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