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바이캉 아 바이캉
바이바이킹을 2번이상 타면은
아니야 바이킹이 역시 최고야
야 옆에 있는 사람 얼굴 표정 봤냐
장난 아냐
나는 난 슈가 자꾸 막
언니 일어서 이래가지고
우리 빨리 가서 줄서자 꼭대기 타야지
그래 가자 가자 가자
줄 스려면 사람도 많으니까
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해줄께
아냐 진짜 이거 어저께
아빠한테 아빠 저 운전면허증 따면은
뭐 하실거에요 그랬더니
진짜 딸려구
그러니까 따면은 따면은
따면은 그랬더니 어 나야 뭐 당연히
운전석 뒤에 가서 앉아야지
딱 그러시는 거야 그래가지고
옆에 안 앉으시고
응 그러니까
아빠 내 옆에 앉아서
저 하는것 좀 알려 주셔야죠
그랬더니 아빠가 뭐라시는지 알아
싫다 이놈아 난 니 뒤에 앉아서
네가 20년동안 그랬던거 처럼
운전석 등받이를 그냥 발로
그냥 시게 찰거다 이놈아
내가 언제 시게 찼어요
저 살살 찼어요 막 그러면서
나도 맨날 그랬던거 같아
뒤에 앉으면은
아빠 운전하실 때 차고
예쁜애들의 특징이라고 할수가 있지
어 그래
그리고 내 생각엔 언니 그래
언니 내 생각엔 그래
언니가 운전면허증 따면은
우리들 절대 태울생각하지마 알았지
어 그래 언니 운전면허
웬만하면 따지마
야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내 얘기도 들어주면 고맙지
응 얘기해
한 꼬마가 한 꼬마가 할머니랑 같이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데
버스가 부우 하고 왔어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버스를 탔는데
거기 기사아저씨가
너네 할머니니 하고 묻는거야
할머니한테 관심있었나보다
할머니가 너네 할머니니
이렇게 묻는게 약간 특이하지
너네 할머니니 이렇게 묻는거야
어 어 그래서
그래서 이꼬마가
네 추석땐 늘 우리집에 오세요
그랬데 넘 깜찍하지 아 미안미안
그래서 그래서 추석때
늘 우리집에 온다고 딱 그랬어
그래서 그 아저씨가
와 좋겠네 할머니 어디사시는데
딱 그랬어 그러니까
이꼬마가 뭐라는지 알아
뭐래 서울역이에요 추석때마다
아빠랑 같이 서울역에가서
할머니 모시고오거든요
이거 너 웃기라고 한얘기야
근데 이거 좀 심각한 얘기 같애
그 꼬마는 진짜 할머니 집에
그럼 한번도 안가 본거아냐
안 가본거잖아 좀 심각한거아냐
바다 언니 우리 저거 타러 가자
그래 그러자 그래 Let's Go
야 할머니 집에 한번도
안가 봤다고 생각해봐